[날씨]태풍 ‘솔릭’ 비상…내일 중부 150mm 이상 비

2018-08-22 14



태풍 소식에 한반도 전체가 비상입니다.

지금도 중형급의 강한 새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데요.

모레 오후, 충남 태안에 상륙한 뒤 금요일 오전 3시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관통할 예정입니다.

여객선과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결항 여부 꼼꼼히 확인 후에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.

따라서 제주는 내일 새벽, 호남은 내일 오후, 수도권은 내일 밤 늦게부터 모레 새벽 사이가 가장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
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
오늘부터 모레까지 제주산지 많은 곳에 500mm 이상,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4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,

내일부터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.

이에 따라 모든 내륙과 대부분 해상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.

밤사이엔 오늘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

서울 27도, 대구 26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엔 서울 32도, 대구 31도로 오늘보다는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

주말부터는 다시 날씨 상황이 안정을 되찾겠지만, 무더위는 당분간은 쉽사리 가시지 않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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